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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62호이다. 이원조(1792~1872)는 본관이 성산(星山)이고 호는 응와(凝窩)이다. 1809년(순조 9) 중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고 공조판서에 이르렀다. 당시에 유학과 문장에 뛰어나 이름을 날렸으며 지방관으로서도 많은 치적을 올렸다. 이원조가 1851년에 귀향하여 독서와 자연을 벗 삼아 여생을 보낸 곳이라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. 건물은 북동쪽을 향해 경사지에 서 있으며 정면 4칸, 측면 1칸 반 규모이다.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만귀정과 평삼문이 이자형(二字形)으로 놓여 있고, 평삼문 입구에는 철제로 된 흥학창선비(興學倡善碑)가 서 있으며 이원조의 학문 진흥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.